혼돈의 세리에, 김민재의 사과
작성일 24-06-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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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디지털 조회 41회 댓글 0건본문
혼돈의 세리에 리그 테이블 물론 나폴리 빼고요
1위와 2위의 승점차가 8점인데 2위와 7위의 승점차가 6점 입니다.
이번시즌 초 돌풍의 주역이었던 아탈란타와 우디네세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아탈란타는 3연패
우디네세는 벌써 6게임째 승리가 없습니다.
양 밀란과 유벤투스가 모두 챔스권 바깥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유벤투스는 그 후 각성 연승가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리에의 주인이 누군지 보여주는듯
나폴리와 인테르와 유벤투스와의 경기가 월드컵 직후 1월에 몰려있습니다.
우승권을 위협하는 밀란 우디네세 로마 라치오와의 경기를 모두 승리한지라 1월에 있을 이 경기에서 승점만 쌓아준다면 마라도나 이후 33년만에 "스쿠데토 가능하다"라는 말을 당당히 써도 될듯합니다.
김민재는 우디네세 전에서 실점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실수를 이번시즌 처음으로 범했습니다.
3-0으로 압도적인 리드로 평소때의 나폴리인가 싶었는데 78분 81분 연속된 실점으로 분위기가 갑자기 싸~ 해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리는 3-2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례적으로 경기 직후에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의 실책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경기후에 승점 3점 땄다고 Forza napoli sempre 정도만 항상 올렸는데 장문의 사과글이 올라가자 다들 어리둥절
평소에 2천개 정도 댓글이 달렸는데 이 글에는 벌써 만개가 넘개 달렸습니다. 너무 낙담하지 말라고
팀 동료들도 와서 격려해주고
팬들도 와서 격려해줌
인테르 1티어 비아신 "이겼는데 왜 사과함???"
스팔레티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오늘 김민재가 실수를 저질렀다는 기사가 신문의 1면에 장식된다면 그가 지금까지 얼마나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는지 알 수 있겠지. 그도 실수를 해야 한다. 그게 아니면 그는 화성에서 온 존재일 것이다!"
80여일 동안 22경기라는 진짜 미친 스케쥴을 소화했습니다. 그것도 풀타임으로.. 리그 한경기 로테말고는 나폴리의 모든 경기에 풀타임으로 뛰었네요, 확실히 경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스테미나가 떨어지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챔스 6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세트피스 경합때 점프도 시도하지 못할정도로 지쳤었다고 하네요
얼른얼른 리그 우승확정짓고 설렁설렁 나왔으면 합니다.
세리에A 공식계정에 올라온 김민재 선수의 등 타투
이탈리아 라서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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