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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ECB총재 "금리인상 계획 고수…올여름 2회 올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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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종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06-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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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09/0004980421?sid=101

라가르드 ECB총재 "금리인상 계획 고수…올여름 2회 올릴것"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금리 인상 계획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올여름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중기 목표치인 2%에서 안정되도록 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권한 내에서 조정하겠다는 이전 약속을 뒷받침한다"고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이 도미노 금리 인상에 나설 때도 꿈쩍하지 않던 ECB는 지난 9일 금리 인상을 공식화한 바 있다. 유럽연합(EU)이 전 세계를 덮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10년 이상 지속돼 온 제로 금리 시대를 끝내기로 한 것이다.

ECB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로존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7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한 것이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당시 "인플레이션과 싸우기에 ECB는 너무 적은 일을 하고 있다"면서 "중기 물가상승률 전망이 유지되거나 악화되면 9월 회의에선 더 큰 폭의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열어둔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당시 "위원들은 내부적으로 7월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9월엔 빅스텝에 합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ECB가 매파 기조로 돌아선 것은 높은 물가상승률 탓이다. 앞서 ECB는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올해 6.8%, 2023년 3.5%, 2024년 2.1%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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